우리는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꽉 껴안거나 흔드는 등 애정표현을 과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런 행동은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는데요.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기를 원하는 견주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더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낯선 사람
첫 번째는 낯선 사람과의 눈 맞춤과 스킨십, 그리고 포옹입니다. 이는 강아지에게 두려움을 주며 지배당하는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인과 가족과의 이런 행동들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안정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지만, 낯선 사람과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낯선 사람과 함께 할 경우 허락 없이 강아지를 만지거나 똑바로 쳐다보지 않도록 주의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인과의 모임이 있다면 가능한 강아지는 데려가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강아지에게는 낯선 사람들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데려가야 할 상황이라면, 강아지가 으르렁거리거나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면 바로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맡기거나, 애견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관성 없는 규칙
두 번째는 일관성 없는 규칙입니다. 사람도 규칙이 있어야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도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원래 규칙과 주인의 지시를 좋아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배우는 시간, 즉 학습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학습하는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규칙을 잘 따라올 때 적절한 칭찬과 간식과 같은 보상은 강아지를 학습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 줍니다. 더불어 주인과의 유대감은 더욱 깊어집니다. 반면에 이렇게 학습된 규칙이 없으면 강아지는 매우 혼란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힘들어합니다. 주인의 기분이 규칙이 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배려 없는 행동
세 번째는 배려 없는 행동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고 분위기 파악도 잘합니다. 그런데 우리 강아지는 늘 충성스럽고 말은 못 하기 때문에 우리는 강아지가 괜찮은 줄 알고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강아지는 내색하지 않을 뿐이지 상처받고 마음 아파합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우울해지고 심하게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기 전에 이렇게 자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매일 같이 한 곳에만 하루 종일 갇혀 지낸다면 어떨까? 함께 있지만 대화도 없고 놀지도 않고 자신을 신경 쓰지도 않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어떨까? 반대로 나와 놀기는 하지만 내가 너무 싫어하는 행동으로 계속 장난치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어떨까? 내가 있든 없든 다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사람과 싸우는 사람이 내 가족이라면 또 어떨까? 나는 우리 집 강아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이런 질문들로 나의 태도를 점검하고 강아지의 감정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꼭 해주어야 하는 일들은 이렇습니다. 정기적으로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산책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코로 탐색하는 우리 집 강아지에게 세상을 접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 지수가 확 낮아집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산책 시간만큼은 강아지에게 양보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지루하지 않도록 하루 30분 정도는 할애하여 놀아주세요. 이때 강아지가 싫어하는 장난으로 본인만 즐거워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괴롭힘입니다. 놀아주는 방법은 관련서적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먼저 알아본다면 우리 강아지가 정말 즐거워할 것입니다. 또한 강아지도 우리 사람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긴장감이 돌 수 있는 행동은 피하고 아이가 편안해 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와 가족에게 부드럽게 말해 주세요. 가족과 먼저 평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강아지도 안정감을 느낄 것입니다.
가족이 된 우리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